우리 2등 국민 어린이들은 유치한 편견가진 게 자랑스럽죠 ^^?

두 오타쿠

1. 댓글을 잘 보면 자기가 가진 편견을 무슨 대단한 자랑인 마냥 지껄이는 부류라던지, 말 같지도 않은 희한한 논리로 그 편견을 정당화하려는 부류들이 좀 보이는 것 같다. 예예, 퍽이나 잘나셨습니다. 평생 그렇게 옹졸하게 사세요? 피식......:)

그러고 보니, 자기가 가진 편견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말 같지도 않은 희한한 논리로 그걸 정당화하려는 자들이 역사에도 있었지? 굳이 말로 하지 않아도 사진만 보여줘도 어떤 분들이신지 잘 아실거임.


모든 오타쿠유태인들을 죽여라!!


뭐 저런 부류들은 자세하게 설명 해 줘도 못 알아듣는 저능한 부류니, 굳이 말 섞기도 싫다. 대게 중고등학생 정도로 성장했으면 저런 소아병적인 편견 정도는 본인이 알아서 고쳐야지, 무슨 유딩도 아니고 일일히 '잘못됬네요, 고치세요' 하는 것도 우스운 일이지.
여튼 나이살 먹고 저런 유치한 편견이나 가지고 그걸 무슨 훈장마냥 자랑스럽게 내놓으면서 '오타쿠들은 다 정신병임' 하는 건 그 자체로 이미 '나는 유치원생이나 네오나치 수준이에요' 라고 자백하는 것과 같다고 본다.

이쯤되면 '니가 뭔데 남을 저능한 부류 어쩌고 하면서 평하냐' 할 수 있겠는데, '너희는 그럼 뭔데 남을 저능한 부류로 모냐'?


2. 피규어를 가지고 부카게를 했다느니 어쨌다느니, 남의 삶에도 관심을 가지는 그런 정의롭고 인정 많은 분께서 왜 법을 어기지도 않은 타인에게 욕을 퍼붓는지 이해가 안간다. 이왕 정의의 사도 노릇을 하는 거면 확실하게 하시지? :) 내가 법학과가 아니라서 그런데, 우리나라 법에 피규어에 부카게를 하면 잡아간다는 법이 있나보지? 있으면 인증좀 부탁해요.

물론, 자기가 자기 돈을 털어 선물로 사준 피규어에 부카게를 하면 기분 나쁠 수도 있겠다. 솔직히 나도 그런 상황이면 썩 기분이 좋진 않겠는데.........

그래서 어쩌라고 ㅇㅅㅇ?

자기가 자기 소유의 물건을 마음대로 한다는데 도대체 뭐가 문제인지 이해가 안간다. 혹시 개인의 소유를 인정하지 않는 진성 공산주의자인가? 그렇다면 이해가 간다. 모든 것은 공공의 소유니까. 음식도, 집도, 자원도.........그리고 피규어도. 모두의 피규어에게 질척질척하게 부카게를 했으니까 그건 충분히 죄다. 요즘같은 세상에 공산주의 따르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련지는 모르겠다만, 우연의 일치로 공산주의자만 저 블로그에 헛소리를 남겼을지도 모르니까.

하지만, 개인의 재산 소유를 인정하는 자본주의자인 내 시각에서 보자면 부카게가 아니라 더 심한 짓을 해도 그게 법적인 하자가 없는데도 그 사람을 비난할 이유를 찾진 못하겠다. 보기 싫다, 기분 나쁘다.........? 그건 댁의 사정이고. 남의 재산권은 인정해 줘야지?


3. 그렇게 남의 생활방식이 마음에 안들고 거기에 대해서 마음대로 갈구고 싶다면 한가지 방법이 있긴 하다. 모든 인류의 생사여탈권을 쥔 전제군주가 되면 된다. 그 다음에 마음껏 욕하고 마음껏 갈궈라. 기분나쁘다는 이유 하나로 전 세계의 모든 오타쿠를 죽여도 아무도 뭐라고 하지 않는다. 하지만 전제군주도 아니고, 인터넷의 익명성 뒤에 숨어서 남 욕이나 하는 찌질이 1이면 그냥 입다물고 있는게 최선이다.


하긴 편견으로 정신무장한 2등 국민에게는

전제군주가 되는 것도, 입다물고 있는 것도

둘 다 어려운 주문인가?

A-HAHAHAHA!!

저런 부류를 인터넷상에서 많이 봐왔는데, 정직하게 말하자면 이런 부류에게 민주주의 같은 건 사치다.

사실 이런 오타쿠 어쩌고 같은, 너무나 간단히 해결될 문제 가지고 매번 횟수마다 질리지도 않고 이따위 호들갑을 떠는 원인도 그 2등 국민의 열등한 두뇌로는 도저히 '민주주의'나 '다원성' 같은 어렵고 고급스러운 사회구조를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생기는 일종의 오류 같은 것이니까.
따라서 저런 열등한 2등 국민들에게는 목자에게 인도되는 양들처럼 '강력한 지도자'가 나와서 '올바르고 정상적인' 기준들을 설정해 주고 충실히 그거나 따르는 [1984], [우리들], 혹은 [나치 독일], [스탈린 치하 소련], 혹은 [조선 민주주의 인민 공화국] 같은 생활방식이 어울린다. 내가 항상 온라인에서 벌어지는 말도 안돼고 보잘것 없는 오타쿠 논쟁을 보면서 씁쓸해 하는 이유도 저런 가축 수준의 2등 국민 때문에 내가 사는 사회 질이 떨어지고 있다는 걸 실감하기 때문이다.

이런 개인의 사적인 취미나 생활방식처럼 '사소한' 일에도 딴지를 걸고 서로 편가르기를 하고 차별하는데 온갖 이해관계가 꼬인 사회에서는 더하면 더하지 못하진 않을 것이다. 결국 우리 사회의 질적 저하에도 저런 유치한 편견이 일정 부분 기여하고 있는 것이다. 다른 사람도 아니고 '내가 사는' 사회의 질적 저하 말이다.

하기사 저래야 2등 국민 답지. 찌질하게 말야.:)



P.S : '2등 국민 어쩌고' 하는 말에 반감가지지 말길 바란다. 합리적이지도 않은 이유로 남을 차별하는 주제에 자기는 차별당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진 않았겠지? :)

by 볼프 | 2010/01/28 22:40 | 나의 생각 | 덧글(15)

Commented by 홈워즈 at 2010/01/29 00:19
공격적인 말투지만 정론이네요.
Commented by 볼프 at 2010/01/29 00:20
법을 어기지 않았는데 왜 멀쩡한 사람을 욕하는건지 원.....
Commented at 2010/01/29 02:26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볼프 at 2010/01/29 09:33
그나저나 무슨 '정도' 어쩌구 드립치는거 보고 저는 어이가 달아났다니까요.

모 대통령 말마따나 법치국가에서 무슨 정도 드립인지......
Commented by 아나뷁 at 2010/01/29 10:49
피규어 부카게는 문제가 아니죠. 이건 그 누구에게도 민폐될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아무리 씻었다 해도)부카게한 피규어를 갖고나가서 남한테 만지작거리게 한 건 경악할 일이죠.
법만 어기지 않고 산다고 그게 아무 문제 없는 건 아니죠.
Commented by 볼프 at 2010/01/29 18:42
제가 화성인 바이러스를 안봐서 자세한건 모릅니다. 그런 일이 있었나요? 그렇다면 그런 건 비판해도 됩니다.
Commented by LVP at 2010/01/30 09:47
볼프 / 유튜브에 들어가셔서 치면 나옵니다 .(5개로 분할)

저같은 경우는 현재 미국 거주중이라서, 그쪽에서 봤지요. 그 내용과, DC에서 일어난 '피가죽풀칠사건(수위조절표현)' 등 몇가지 정보를 종합해보시면, 그 오XXX트라는 양반도 변호해주기가 힘들다는 생각이 들지도 모르겠습니다. (단 어디까지나 아나뷁님이 지적하신 점에 한해서지만...)
Commented by 은빛하늘 at 2010/01/29 10:54
오페님이 판타지 소설 등장인물 (ex 해리포터) 과 사랑에 빠져서 똑같은 짓을 했다면 볼프님께서
키배를 벌이실 일도 없었을 듯 합니다. =0= 그놈의 색안경이 문제죠 ㄱ-

p.s : 기동전사 ZZ건담 1기 오프닝 <만화가 아니야> 에서도, "상식이라는 편견으로, 우리들의 세상을 엿보는건 안돼"라는 가사가 나오죠. 지금 이 상황에 가장 맞는 듯 합니다 :-)
Commented by 볼프 at 2010/01/29 18:42
그렇지요. 그러니 2등 국민밖에 더되겠습니까? AH-HAHAHAHAHA!!
Commented by 짜오지염황 at 2010/01/29 12:30
글 본문 자체의 논지는 다 좋은데 문제는 오덕페이트는 단지 관심을 끌기 위해 기믹을 사용한거니 그 부분만큼은 취존중의 영역이 발동되지 않는다고 봅니다. 뭐랄까 저 논리가 적용되지 않는다고 해야겠군요. 그래도 남의 취향이야 당연히 존중해야 하는거고 편견은 분명 나쁜것임에는 틀림없죠.

뭐 아나뷁님이 지적한 것처럼 자기가 피규어 부카케한걸 남한테 만지게 한 것도 문제가 있고요. 뭐 이건 상대에 대한 존중이 결여된 문제니... 뭐 취향이 아니라 예의의 영역인거죠. 예의 안 지키는데 안 까인다는게 말이 안 되는 것처럼 말입니다.(볼프형도 예의문제에 꽤나 민감한 편이시고.)

애초에 저건 이건희와 오덕페이트를 오타쿠란 한가지 개념으로 싸잡아 묶은 트랙백 본문이 잘못인 듯. 뭐 결론이 덕페 까지 말라는 내용이니 저런 비교가 성립하는거지만 글쎄요. 뭐 잘은 모르겠지만 확실히 말할 수 있는건 이번 현상은 단지 자극적인 떡밥으로 관심을 끌기 위한 방송사와 오덕페이트의 이해관계가 잘 맞아떨어진 종합적인 병림픽이라고 봅니다. 그저 이경규씨만 불쌍함 흙흙흙.

http://bfgr555.egloos.com/4656392
그나저나 이번 떡밥을 논하는 글들 중에는 개인적으로 쿠라사다님의 이 글이 가장 괜찮더군요. 다른 방문객들도 한번쯤 읽어보시는 게 좋을 듯.
Commented by 짜오지염황 at 2010/01/29 12:37
뭐 그러니까 오타쿠란 단어는 블로거, 네티즌들과 마찬가지로 어떤 공통된 특성(블로거: 블로그 운영하는 사람, 네티즌: 인터넷 사용자, 오타쿠: 취미생활의 영역에서 매니아의 경지를 초월한 사람)을 가진 사람들을 한꺼번에 이르는 통칭일 뿐인데 이걸 어떤 프로파간다를 전달하기 위해 싸잡아 묶는게 잘못인 듯. 취미생활을 즐기는 모습이 존나 간지난다는 의미든간에 혐오스러운 안여돼 집단들이란 식으로 편견을 재생산하는 의미든간에 말입니다.

오타쿠가 무슨 악플러(키보드워리어, 사이비 이론 내놓고 정신승리하는 어그로머신, 광고글 올리는 스팸리플러)처럼 존재 자체가 사회악인 것도 아닌데 이런 식으로 싸잡히는건 무슨 의도이든간에 심히 경계할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블로거들 중에서도 저같은 키워 찌질이도 있고 양질의 컨텐츠를 제공하는 네임드들도 있는데 저같은 찌질이들을 예시로 블로거를 사회악 취급한다면 병신인증인 것과 같은 이치임. 뭐 제가 제대로 말하고 싶은 바가 뭔지 이제서야 생각나서 뒤늦게 답글처리 해서 추가했습니다.
Commented by LVP at 2010/01/29 16:43
게다가 그 취미라는 것이 옆집에서 들여왔다는 것도 무시못할 변수입니다.

대개 그쪽을 까는 작자들 보면, 극단적인 반일감정으로 무장한 양반들이 대부분인데, 문제는 적아식별도 못할 정도의 민족주의(?)자라서 골치아픈 경우도 상당합니다.

염황님의 말대로, 그 오XXX트라는 양반(의 블로그 및 기타 흔적)을 보면 예의가 상당히 결여되어 있는 흔적이 많은데, 굳이 그양반을 까고 싶다면, 그 부분으로 까야지, 취향으로 까자면, 볼프님의 지적대로 우리는 그순간 갈고리십자 완장을 차는 겝니다 'ㅅ';; (물론 저번에 벌어진 헤타리아 사건은 예외로 합시다. 'ㅅ')

이 부분에 관해서 글을 쓰려고 하는데, 이거 예상보다 내용이 많아서 유통기한 지나겠...'ㅅ';;;

※그나저나 여기서 또 만나뵙다니, 반갑습니다 'ㅅ'//
Commented by 볼프 at 2010/01/29 18:51
그 오덕페이트라는 사람이 기믹인지 아니면 진성 오덕인지는 전혀 모르겠고 알고싶지도 않은데, 여튼 내가 여기서 비판하고 싶은 것은 남의 취향 가지고 '감정적'이고 '주관적'인 '편견'으로 무장해서 헛소리 하는 부류들이 꼴비기 싫고 열등한 '2등 국민'같다는 것이다- 이런 거랄까.....
Commented at 2010/03/09 14:34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at 2010/06/04 23:59
비공개 덧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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